이 글을 쓰는 이유는 기도와 말씀 앞에 먼저 서기 위함입니다. 하루의 일과에서 글에 몰입할수록 기도가 뒷전으로 밀리고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필의 속도를 내려놓고 기도로 먼저 서고자 합니다. 글이 자주 올라오지 않더라도 기도하며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도 가운데 병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주님 앞에 돌아와 금식하며 회개의 기도를 놓지 않고 있던 차에 깊은 병에 들어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병중에 있으면서도 기도하면서 집필을 달려온 지 어느새 8개월을 훌쩍 넘겼습니다. 병환이 나아지려는 기미가 있을 때에는 더 글 쓰기를 멈추지 않고자 밤을 새 가며 매달렸고, 병이 깊어지면 잠시 글 쓰기를 마치 호흡을 가다듬듯 천천히 쓰면서..
구원의 흐름은 현재의 확신을 포함하여 마지막 날 드러나는 생명책과 부활의 체계 안에서 온전하게 완성된다. 생명책과 두 부활 드러남으로 완성되는 구원구원의 시작과 종말론적 완성이 그리는 궤적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한순간의 결단과 함께 영원한 실상이다. 시작은 마음의 방향이며 이 방향은 단순한 선택을 넘어 삶 전체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사람이 향하는 방향은 시간 속에서 반복되는 행동으로 나타나 결국 삶의 모습으로 굳dj 마지막 날 그 전체가 그대로 선다. 생명책의 기록과 두 부활과 마지막 심판은 하나의 체계이며 이 체계는 나누어진 사건처럼 보이지만 하나로 묶인 구조이다. 지금까지 쌓인 신앙의 기준은 마지막 장면에서 그대로 공개되는 내용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면 마음의 중심이 세워지며 이 중심은 바깥 상..
능력과 은사의 기록이 구원의 기준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점검하고 성령의 내주와 관계 중심 기준을 성경 흐름으로 정리한다“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능력과 내주, 최후의 날 드러나는 기준 능력을 행한 사람들의 기록은 신앙의 확신처럼 보이고 귀신이 떠나거나 병이 낫고 방언이 흘러나오는 장면은 하늘의 역사로 받아들여진다. 많은 이들이 이 지점에서 결론에 도달하며 능력이 나타난 자리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여긴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기준을 제시하며 능력을 행한 자들이 주님 앞에서 거절을 경험하는 장면을 직접 기록한다. 이 장면은 신앙의 기준을 새롭게 드러내며 우리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마태복음 7장 22절은 마지막 날에 일어날 고백을 보여주며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아벨 이후 끊어진 자리에서 다시 세워진 씨가 셋의 계보를 따라 이어지고 노아와 아브라함을 지나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르는 기록을 추적한다셋의 계보, 하나님이 이어가신 이름의 기록예수 그리스도에게 도달한 이름의 완성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창세기 4:25). 셋의 출생은 한 가정의 사건을 넘어 하나님이 이어가시는 계보의 시작이다. 아벨이 죽은 자리 위에 다시 주어진 씨로 기록된다. 하와는 셋을 낳으며 “다른 씨”라고 말한다. 이 표현은 자녀의 출생을 넘어 이어지는 약속의 지점을 가리킨다. 이 장면에서 하나님이 이어가시는 이름이 다시 세워진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
창세기 4장 말씀을 중심으로 죄가 시작되는 생각의 구조와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 속에서 죄를 다스리는 신앙의 길을 살핀다. 죄는 마음의 문 앞에 엎드려 있다죄는 하나님을 잊을 때 강해지고 하나님을 기억할 때 약해진다 창세기 4장은 인류 역사 속에서 처음 나타난 살인의 사건을 기록하며 성경은 이 장면을 인간의 마음을 드러내는 기록으로 제시하고 하나님은 사건 이전에 인간의 마음을 먼저 살피시며 가인의 제사 이후 그의 마음을 향해 말씀을 주신다. “죄의 소원이 네게 있으니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세기 4:7)라는 선언은 인간의 행동보다 먼저 마음의 움직임을 밝힌다. 이 장면은 죄가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보여준다. 죄의 시작은 행동 이전에 형성되는 생각의 흐름에서 나타난다. 인간의 내면에서 먼저 생각이 형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