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의 신앙 저널 | 말씀 속에서 시대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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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를 마주한 도마의 고백은 신앙의 중심을 밝힌다. 요한복음 20장이 전하는나의 주 나의 하나님선언의 의미를 따라간다.

 

부활 앞에서 드러난 예수의 정체

예수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한복음 20장, 예수 내 구주] 부활하신 주님이 도마의 불신을 타격하고 못 자국 난 손을 보여주시며 믿음을 확증하시는 현장을 나타낸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의 복을 선포하며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신앙의 승리를 선포한다. 요나의 신앙 저널

 

요한복음 20장은 부활하신 예수의 정체를 분명하게 밝히는 기록이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문을 닫고 모여 있었고 그들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가 임재하신다. 이 기록은 예수가 누구이신지를 밝히는 선언이다.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 가운데 평강을 전하시고 두려움에 잠긴 공동체를 다시 세우신다.

 

이 기록의 중심에는 도마의 고백이 놓여 있다.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보았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직접적인 확인을 요구하지만, 다시 나타나신 주님을 마주한 뒤 확신에 이른다. 그때 선포된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8절의 선언은 요한복음 1장에서 시작된 진리가 도달한 결론이며 모든 성도가 붙들어야 할 신앙 고백이다.

 

요한복음 20장은 이 선언을 통해 예수의 신성과 믿음의 본질을 함께 밝힌다. 예수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이시며 도마의 고백 속에서 하나님으로 시인되신다. 이 고백은 성도가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삶 속에서 붙들어야 할 생명의 선언이기 때문에 본 저널은 도마의 선언이 인간의 판단 기준을 지나 어떻게 “예수 내 구주”라는 신앙의 확신으로 이어지는지 본문의 흐름을 따라 살핀다.

 

부활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기준

- 도마의 요구와 예수의 응답

 

요한복음 20장은 부활하신 예수가 제자들 가운데 나타난 사건을 기록한다. 이 기록에는 부활의 소식을 마주한 인간의 전형적인 반응이 담겨 있다. 제자들 가운데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를 먼저 만난 다른 이들의 증언을 확인하고자 예수의 손에 남은 못 자국과 옆구리의 흔적을 직접 확인해야 믿겠다고 선언한다.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신 요한복음 20장 25절은 사람이 눈으로 확인한 뒤 결론에 이르는 인간 판단의 방식을 기록한다.

 

부활의 소식 앞에서 인간의 판단 기준은 감각으로 확인한 정보 위에서 결론에 이르려 한다. 도마의 요구는 이러한 경험 중심 사고를 반영한다. 부활 사건은 인간의 판단 범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역사다. 인간의 경험은 자신이 보고 들은 영역에 머물러 있으며 죽음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그 한계를 드러낸다. 도마의 확인 요구는 눈에 보이는 조건이 충족될 때 움직이는 인간 사고의 특징을 말한다. 

 

요한복음은 이 지점을 분명하게 기록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기준으로 삼는 인간에게 부활은 그 경계 밖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사건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세운 고정된 판단의 틀을 넘어 제자들에게 다가오신다. 부활하신 예수는 여드레 뒤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시 도마에게 말씀하신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하신 요한복음 20장 27절의 말씀은 도마의 판단 방식을 아시는 주님의 직접적인 응답이다. 십자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주님의 몸이 도마의 기준 앞에 놓인다. 주님은 인간의 의심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도마가 세운 판단의 자리로 직접 다가오신다.

 

부활의 예수 앞에서 인간의 판단은 종결된다. 예수는 인간이 세운 기준 위에서 의문의 뿌리를 다루신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8절의 고백은 부활의 예수를 만난 사람이 도달하는 신앙의 확증이다. 주님의 임재는 인간의 의문을 넘어 새로운 신앙의 차원을 연다. 인간의 계산 위에서 움직이던 판단은 창조주께 자신을 맡기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확인을 요구하던 인간의 마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귀속된다. 이제 도마가 선포한 첫 표현 “나의 주”가 담고 있는 통치권의 의미를 살펴볼 차례다.


나의 주

- 삶의 주권을 향한 고백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를 대면하며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8절의 고백을 선포한다. 이 선언은 부활 사건이 향하는 결론을 분명하게 밝히며 인간의 판단을 신앙의 고백으로 이끈다. 이 고백에서 먼저 드러나는 표현은 “나의 주”다.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를 자신의 삶을 다스리는 주로 시인하며 성경에서 “주”라는 말에 담긴 통치와 권위의 의미를 자신의 고백 속에 담아낸다. 고대 사회에서 주인은 소유와 명령과 질서를 함께 가진 존재였기 때문에 “주”라는 고백은 삶의 통치권이 누구에게 속하는지를 밝히는 선언이 된다. 부활하신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순간 인간의 판단은 자신의 기준을 내려놓고 예수의 권위 아래 놓인다.

 

이 고백에서 핵심이 되는 표현은 “나의”라는 말이다. 도마는 예수를 자신의 삶과 연결된 주로 시인하며 “나의 주”라는 말로 예수와 자신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힌다. 이 선언에는 한 사람의 삶이 누구의 통치 아래 놓이는지가 담겨 있으며 그 고백은 한 사람의 입술에서 시작되어 그의 전 삶으로 확장된다. 예수를 아는 지식은 예수를 삶의 주로 시인하는 사람의 중심은 믿음의 바른 방향을 잡는다. 신앙은 예수를 자신의 삶의 주로 받아들이는 결단 속에서 분명해지며 그 결단은 자신의 판단을 내려놓고 삶의 주권을 예수께 맡기는 길로 이어진다.

 

이 고백은 삶의 주권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사람은 자신의 판단과 계획을 기준으로 삶을 이끌어 가지만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순간 삶의 주권은 예수께 속한다. “나의 주”라는 말은 한 사람의 삶이 누구에게 속하는지를 밝히는 선언이며 그의 삶은 자기 확신과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 부활하신 예수의 권위 아래 놓인다. 신앙은 감정의 반응을 지나 삶의 방향이 바뀌는 실제로 나타나며 삶의 주인이 바뀐다는 사실은 삶을 지탱하던 권위의 중심이 예수께로 옮겨가는 사건이 된다. 예수를 주로 부르는 선언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신앙의 실제로 이어진다.

 

성경은 이 고백을 신앙의 중심으로 밝힌다. 바울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하신 로마서 10장 9절을 기록하며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고백과 구원이 직접 연결된 진리를 선포한다. 구원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그의 권위 아래 삶을 두는 고백 속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선언은 신앙의 출발이며 동시에 구원의 문을 여는 고백이 된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그 권위 아래 맡기며 “나의 주”라는 도마의 고백 속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 누구에게 속하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삶의 중심이 인간에게서 예수께로 옮겨가는 이 변화는 신앙의 실제를 나타내며 사람의 판단이 앞서던 삶은 이제 주님의 말씀과 통치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는다. 그리고 이 고백은 이어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선언으로 확장되며 예수의 정체를 더욱 깊이 밝힌다.

 

나의 하나님

- 부활 앞에서 선포되는 예수의 정체

 

도마의 선포는 “나의 주”라는 고백에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선언으로 이어진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8절의 고백은 요한복음 전체의 흐름이 도달하는 결정적인 지점이다. 부활하신 예수를 마주한 자리에서 도마는 그분을 하나님으로 시인하며 이 선언을 통해 복음서가 처음부터 전해 온 진리를 신앙의 고백으로 받아들인다.

 

요한복음은 기록의 시작에서 예수의 정체를 분명하게 밝힌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신 요한복음 1장 1절의 말씀은 복음서 전체의 출발점이다. 요한은 예수를 말씀으로 소개하며 그 말씀이 하나님이심을 처음부터 선포한다. 도마의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복음서 첫 문장에서 시작된 선언이 부활의 현장에서 한 사람의 신앙 고백으로 드러난 사건이다.

 

요한복음의 기록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이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사건 위에서 전개된다. 요한복음 1장 14절은 이 사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 및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오신 사건을 밝힌다. 말씀은 하나님이시며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사람들 가운데 거하셨다. 즉 말씀은 하나님이시며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사람들 가운데 거하셨다.

 

예수와 함께 다니던 이들은 그의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며 그분이 누구이신지 점차 알아갔으나 십자가 사건 이후 제자들의 마음은 크게 흔들렸다. 그 흐름을 다시 세운 사건이 바로 부활이다. 죽음을 지나 다시 살아나신 예수가 제자들 앞에 나타나며 제자들의 믿음은 새롭게 세워진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 다시 살아나 사람들 앞에 나타나신 그 현장에서 도마의 고백이 “나의 하나님”으로 선포된다.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이 사람들 가운데 거하셨고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며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아갔으며 마침내 부활의 현장에 이른다. 그 여정의 끝에서 선포된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8절의 고백은 요한복음 전체가 향하던 결론이다. 태초의 말씀으로 소개된 예수는 부활의 현장에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으로 받아들여지며 부활 사건은 예수가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밝힌다.

 

이 선언은 기록을 통해 모든 세대 가운데 전해진다. 요한복음은 도마가 마주했던 질문을 기록 속에 남기며 부활하신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의 중심에서 어떤 고백이 나타나는지를 묻는다. 예수를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고백은 자신의 판단과 기준을 내려놓고 창조주의 주권을 받아들이는 신앙의 응답이다. 요한복음은 이 고백을 통해 예수가 누구이신지를 분명하게 밝히며 도마의 고백을 복음을 마주한 모든 사람이 도달하게 되는 신앙의 결론으로 제시한다. 이제 이 고백이 한 사람의 삶 속에서 어떤 열매로 이어지는지 살펴볼 차례다.

 

예수 내 구주

- 도마의 고백이 신앙으로 이어지는 이유

 

요한복음은 도마의 고백을 기록하며 그 의미를 분명하게 밝힌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9절의 말씀은 이후의 모든 세대를 향한 선언이다. 부활을 직접 본 사람들의 증언은 성경 기록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 전해지며 보지 못한 사람들도 기록된 말씀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믿음에 이르게 된다.

 

요한은 이어서 복음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신 요한복음 20장 31절의 말씀은 요한복음의 존재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다. 이 복음서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게 하며 그 이름 안에서 생명을 얻게 하는 증언으로 기록되었다.

 

이 기록 앞에서 사람에게 하나의 질문이 놓인다. 예수는 누구인가. 이 질문 앞에서 사람은 자신의 고백을 세운다. 예수를 삶의 주로 시인하는 고백은 그분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을 향해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신 사도행전 4장 12절의 말씀은 예수가 구원의 유일한 이름임을 밝힌다.

 

그래서 도마의 고백은 모든 세대 가운데 전해지는 구원의 증언으로 남는다.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는 고백 속에서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이며 그 삶의 방향은 새롭게 세워진다. 부활하신 예수는 사람의 삶 가운데 임재하시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구원의 주로 역사하신다.

 

도마가 선포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이제 사람의 삶 속에서 “예수 내 구주”라는 신앙의 선언으로 이어진다. 이 고백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세우는 실제적인 믿음으로 나타난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도마의 고백은 모든 세대에게 동일한 생명의 길을 밝힌다.

 

요한복음이 이 고백을 기록으로 남긴 이유는 부활 사건을 한 시대의 기억으로 보존하기 위함이다. 복음서는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기록 속에 담아 세대 가운데 전하며 그 증언을 통해 사람들을 동일한 믿음의 자리로 세운다. 도마가 눈으로 보고 확인한 사건은 기록된 말씀을 통해 계속 전해지며 그 기록을 읽는 사람들도 동일한 질문 앞에 서게 된다. 복음서의 기록은 과거에 일어난 부활 사건을 전하는 증언이며 그 증언은 사람들을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이끈다.

 

기록된 말씀을 마주한 사람에게 중요한 문제는 예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로 이어진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 고백은 한 사람의 삶을 정리하는 신앙의 결단으로 이어진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고백 속에서 사람은 자신의 판단을 중심에 두던 삶의 자리에서 벗어나 창조주의 주권을 삶의 기준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신앙의 고백은 생각의 동의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서를 다시 세우는 결정으로 이어지며 그 결정 속에서 사람의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질서 안에서 전개된다.

 

도마의 고백이 모든 세대 가운데 전해지는 이유도 이 기록의 구조 속에서 드러난다. 복음서는 한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를 바라보며 선포한 고백을 기록 속에 남겨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동일한 신앙의 고백을 제시한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 전해진 부활의 증언은 사람을 예수 앞에 세우며 그 앞에서 사람은 자신의 고백을 선택하게 된다. 그 고백이 바로 “예수 내 구주”라는 신앙의 선언으로 이어지며 그 선언 속에서 사람의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길 위에서 전개된다.

 

[요한복음 20장, 예수 내 구주]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동행하시며 기록된 말씀의 봉인을 푸시는 부활의 주님을 나타낸다. 마음의 뜨거움을 회복하고 영원한 생명의 빛 안에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복음의 능력을 선포한다. 요나의 신앙 저널


부활 이후의 삶

- 주와 함께 이어지는 길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요한복음 20장 28절의 고백 이후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 가운데 서셔서 평강을 선포하시고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며 성령을 주신다. 부활의 현장에서 제자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명을 받는다. 그래서 예수를 주와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성도의 삶은 평강을 지니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생애로 이어진다.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으로 향하는 파송을 주신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신 요한복음 20장 21절의 말씀 속에서 제자들의 사명이 선포된다. 이어 “성령을 받으라” 하신 요한복음 20장 22절의 말씀은 그 사명이 성령의 역사 가운데 진행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한다. 도마의 고백 이후 제자들의 삶은 평강과 파송 그리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새로운 길을 시작한다.

 

이 삶의 방향은 사도들의 기록 속에서도 이어진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하신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을 기록한다. 예수를 주로 시인한 사람의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생애로 이어지며 그 걸음은 주님의 인도 가운데 진행된다.

 

예수는 이 삶을 포도나무의 비유로 가르치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과실을 많이 맺나니” 하신 요한복음 15장 5절의 말씀 속에서 제자의 삶이 드러난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를 맺듯 예수와 연결된 삶은 세상 속에서 신앙의 열매로 이어진다. 부활하신 예수를 주로 시인한 성도의 삶은 평강과 사명을 따라 계속된다.

 

그래서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하신 도마의 고백 이후 사람의 삶은 주와 함께하는 생애로 이어진다. 성령의 인도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이 시작된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고백은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생애로 이어진다. 이제 요한복음 20장이 기록한 이 고백이 어떤 의미로 귀결되는지 마지막으로 정리할 차례다.

 

예수 내 구주

- 생명을 주시는 나의 하나님

 

요한복음 20장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한 제자의 고백으로 마무리되며 닫힌 문 안에서 시작된 기록은 도마의 선언 속에서 결론에 이른다.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를 바라보며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선포하고 이 고백 속에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지나 다시 살아나신 예수는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확인된다.

 

요한복음은 이 장면과 함께 복음서의 목적을 밝힌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신 요한복음 20장 31절의 말씀은 복음서 전체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며 이 기록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그 이름 안에서 생명을 얻게 하는 증언으로 전해진다.

 

도마의 고백은 기록을 통해 모든 세대 가운데 전해지며 부활하신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의 고백도 이 선언 안에서 하나로 모인다. 예수는 나의 주님이시며 하나님이시고 구주이시며 이 고백 속에서 사람의 삶은 새로운 길을 시작하고 삶의 주권은 예수께 속한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사람의 삶은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예수 내 구주”

 

“예수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참고문헌
개역한글판 인용

요한복음 1:1 (태초에 계신 말씀, 하나님이신 예수의 정체)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들 가운데 오신 성육신)
요한복음 15:5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 그리스도와의 연합)
요한복음 20:21 (부활하신 예수의 평강 선포와 제자 파송)
요한복음 20:22 (성령을 받으라는 부활 이후의 명령)
요한복음 20:25 (도마의 확인 요구)
요한복음 20:27 (도마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예수)
요한복음 20:28 (도마의 신앙 고백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한복음 20:29 (보지 않고 믿는 자의 복)
요한복음 20:31 (요한복음 기록 목적)
로마서 10:9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구원의 고백)
갈라디아서 2:20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
사도행전 4:12 (예수 이름만이 구원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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